쉐보레, 1.6리터 엔진의 WTCC 크루즈 레이싱카 공개

쉐보레가 새 WTCC 크루즈 레이싱카를 공개했다. 올 시즌에 투입되는 2011 WTCC 크루즈는 엔진이 2리터 자연흡기에서 1.6리터 터보로 다운사이징 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규정에 따라 올 시즌부터 모든 WTCC 레이싱카는 1.6리터 터보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새로 개발된 1.6리터 터보 엔진은 310마력, 34.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엔진 형식이 바뀌면서 냉각 시스템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에어로다이내믹은 물론 앞뒤 무게배분까지 모두 달라졌다. 쉐보레는 작년 드라이버와 제조사 양대 타이틀을 석권한 기세를 몰아 올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작년 챔피언인 이반 뮬러와 롭 허프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