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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서 한국 대표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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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6-20 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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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 는 류시원이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최종 레이스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FMK㈜의 후원으로 한국 대표로 이번 레이스에 참가했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스폰서 별로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 두 개의 클래스 나뉘어 진행되었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 의 후원으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류시원은 쉘 클래스에 출전하여 예선 1위를 거쳐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폴투피니시로 당당히 우승했다.

국내 프로 레이싱 팀 ‘TEAM 106’의 감독이자 레이서인 류시원은 18일 열린 예선에서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하였지만 페라리 458 챌린지 머신에 빠르게 적응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날인 19일 정식 레이스 첫 경기에서 1위를 달리다가 스핀을 한 후 아쉬운 준우승을 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노련한 레이스로 폴투피니시(예선에서 1위를 한 뒤 결선에서도 우승)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레이싱 경기에는 챌린지 레이스를 위해 페라리가 특수 제작한5번째 레이싱 모델인 458 챌린지가 사용되었다.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모델인 458 챌린지에는 미드-리어에 4,499cc V8엔진이 장착되었다. 458 챌린지는 전 세대 챌린지 레이싱 모델인 F430 대비 피오라노 서킷 랩타임을 2초 단축한 1분16.5초라는 새로운 기록을 거둔 모델이다. 횡그립은 1.6G이다.

레이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1993년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그 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어 약 24개국 2,2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여해왔다.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오르도스,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를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 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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