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WRC 팀이 M-스포트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포드 WRC 팀은 2013년까지 M-스포트와 랠리카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 시즌에 투입되는 피에스타 RS WRC 랠리카 드라이버로는 J.M 라트발라와 페테르 솔베르그로 확정됐다.

M-스포트는 1997년부터 포드 WRC 팀과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피에스타 RS WRC 역시 M-스포트가 개발을 주도하게 되며 내년 시즌에는 챔피언십을 노리고 있다. 세컨드 드라이버로 영입한 솔베르그는 2003년 WRC 챔피언십을 차지한 적이 있는 베테랑. J.M 라트발라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는 W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었다. 역대 WRC에서 제조사 승리 횟수로는 전체 2위에 해당된다. 그동안 WRC에서 79회의 우승과 145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스포트는 피에스타 RS WRC는 물론 R2와 S2000, RRC(Regional Rally Car)까지 개발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