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르망 24시 위한 델타윙 프로젝트 공개

닛산이 델타윙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델타윙은 실험적인 성격의 레이싱카로 닛산의 새 1.6리터 DIG-T 엔진을 얹었다. 델타윙은 넘버 0을 달게 되며 6월16~17일 사이 열리는 2012 르망 24시에서 첫 선을 보인다.

닛산에 따르면 델타윙 프로젝트는 앞으로의 직분사 엔진을 테스트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여기에 쓰인 엔진 및 기술이 양산차에 탑재된다는 설명이다. 델타윙은 기존의 레이싱카보다 무게와 에어로다이내믹 저항은 절반에 불과하다. DIG-T 엔진의 출력은 300마력 내외이다. 운전석의 위치를 최대한 뒤로 밀어 무게 밸런스를 중시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