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NSX, 파이크스 피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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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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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8 01:2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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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라 NSX가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경주에 참가, 타임어택 2 클래스에서 우승을 획득했다. 혼다 북미 연구 센터에서 근무하는 닉 로빈슨(Nick Robinson)이 운전대를 잡은 NSX는 총 20km의 거리와 156개의 코너를 10분 28초 82에 주파해 우승을 획득했다.
경주에 참가한 NSX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차체를 경량화하고 주문 제작한 레이스용 머플러를 장착한 것 외의 특별한 개조는 가하지 않았다. 닉은 NSX를 개발하는 몇 년 동안 겪어야 했던 시련들이 우승으로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임어택 2 클래스와는 별도로 혼다는 두 대의 NSX를 추가 투입했었다. 닉의 형인 제임스 로빈슨이 운전하는 NSX는 경량화만을 거쳤으며, 엔진 대신 전기 모터만을 장착한 NSX EV 콘셉트도 참가했다. NSX EV 콘셉트는 9분 06초 015를 기록해 전기 자동차 클래스에서 3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