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2008 스피드페스티벌 제3전-바보몰 서호성 시즌 2연승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6-18 17:41:45

본문

2008 스피드페스티벌 제3전-바보몰 서호성 시즌 2연승

2008 스피드페스티벌(Speed Festuval 2008) 제3전이 용인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클릭 및 쎄라토 전에 총 91대가 출전, 올 시즌 최다 출전대수를 기록했다.

대회 결과 바보몰의 서호성이 클릭전에서 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시리즈 종합 선두를 지켰고, 송병두(싱크로 G)와 변대희(바보몰-서일대학)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쎄라토전에서는 박숭세(싱크로 G)가 예선 1위 손동욱(경북 김천 MT 수학)과 우승후보 정고봉(싱크로 G)을 누르고 1년만에 우승 감격을 누렸다. 패자부활전인 클릭 콘솔레이션에서는 올 시즌 3년여만에 서킷에 복귀한 팀 메카의 강병휘가 독주를 펼치며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메인이벤트인 클릭전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서호성은 레이스 초반 예선 2위로 출발한 송병두(싱크로G)와 접전을 펼쳤으나, 송병두가 예선 3위 신승현(개인), 변대희 등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틈을 타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서호성은 “우승해서 기쁘지만 쎄라토 전 부진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쎄라토 클래스에서는 손동욱이 통산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레이스 초반 예선 4위로 출발한 박숭세가 김병석(오토풀)과 정고봉을 차레로 추월한데 이어, 레이스 후반까지 선두와 치열한 접전 끝에 선두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또한 김병석과 손동욱이 2,3위를 기록했다. 박숭세는 “손동욱보다 헤어핀에서 자신이 있어서 기회를 기다리다 언더스티어를 나는 틈에 인코스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개인적으로는 팀 동료인 장훈이나 장고봉을 키워줘야 하는데 기회를 뺏은게 미안하지만 1년만에 우승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클릭 콘솔레이션 레이스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강병휘가 레이스 초반부터 일찌감치 독주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강병휘는 레이스 초반 2위 김지용과 와 3위 김진이가 접전을 벌이는 틈을 타 여유있게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끝까지 대열을 리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개최돼 서킷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주관사인 KMSA는 정을 심는 복지회 소속의 소년소녀가장 50여명을 초청해 경기관람은 물론 동승체험 행사를 마련했고,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출시한 로체 이노베이션을 전시하고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i30 및 아반떼(HD)용 보디키트 출시를 기념해 모비스 카페 드레스업 런칭쇼를, 한국쉘석유는 100여명의 대리점 가족 초청해 기념촬영 및 경품행사를 개최했다. 이밖에 빠바디바의 퓨전 국악공연과 카트 무료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2008 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 클릭, 기아 세라토 차량만으로 경기를 펼치는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대회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쉘석유주식회사, 금호타이어, 현대모비스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관람객 10만여 명을 기록할 만큼 국내 대표적인 레이스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스피드페스티벌 4전은 오는 7월 13일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