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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1 팀, 승용차 위한 KERS 시스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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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7-17 0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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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1 팀, 승용차 위한 KERS 시스템 개발 착수

BMW 자우버 F1 팀이 일반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의 개발에 착수했다. 알려진 것처럼 KERS는 내년부터 F1 머신에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F1 머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KERS의 개발에는 X-트랙과 토로트랙, 플라이브리드가 참여했다.

이미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몇몇 F1 팀들은 KERS의 실차 테스트가 한창이다. BMW 자우버 팀의 내년 머신에 올라가는 KERS는 전기 모터와 발전기, 그리고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의 저장 모듈로 이루어져 있다.

KER는 제동 시 약 60 kW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고, 드라이버는 이 에너지를 6.5초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즉, 추월 같이 순간적으로 큰 힘이 필요할 때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것. KERS 전체 시스템의 무게는 40kg이 채 되지 않는다.

KERS의 기본적인 원리는 현재의 하이브리드와 동일하지만 배터리가 없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따라서 스포츠카 및 일반 승용차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이다. BMW 그룹은 달리는 실험실로 불리는 레이스카를 통해 승용차용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나올 액티브하이브리드 등의 기술과 KERS가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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