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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스티픈슨, 이번엔 맥라렌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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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8-11 0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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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스티픈슨, 이번엔 맥라렌으로 옮긴다

얼마 전 알파로메오에서 물러난 프랭크 스피픈슨이 맥라렌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스티픈슨은 해치백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는 디자이너로 BMW의 초대 미니와 피아트 500, 최근의 알파로메오 Mi.To까지 이름난 해치백은 다 그의 손에서 나왔다.
스피픈슨은 피아트가 피닌피리나에서 로렌조 라마치오티를 영입하면서 알파로메오로 강등되게 된다. 당시 알파로메오는 볼프강 이거가 아우디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에 수석 디자이너 자리가 공석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스티픈슨의 행보는 불안정했고 알파로메오로 옮긴 지 1년여 만에 또 다시 수석 디자이너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스티픈슨은 앞으로 맥라렌의 로드 카 디비전의 디자인을 책임지게 된다. 맥라렌은 F1에서 얻은 노하우를 그대로 일반 모델에 적용했지만 스티픈슨의 영입으로 인해 기존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 애스턴 마틴과 벤츠의 협력에서 확인됐다시피 맥라렌은 독자적인 수퍼카를 개발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정지은 셈이 된다.

내년 말 데뷔 예정인 맥라렌의 수퍼카(코드네임 P11)는 페라리 F430과 포르쉐 911 GT2를 겨냥한 모델. 출력은 550마력 내외로, 0→100km/h 가속 시간 4초 이하, 최고 속도는 320km/h를 넘게 된다. P11은 쿠페 출시 이후 스파이더 버전도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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