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스피드페스티벌 오는 17일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8-14 13:20:48

본문

스피드페스티벌 오는 17일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

- 올 시즌 판도를 바꿀 신예 다크호스가 몰려온다

* 서호성의 클릭전 독주는 언제까지...

국내 정통 원메이크 레이스인 2008 스피드페스티벌 제5전이 오는 17일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4전 대회 이후 한 달여간의 여름 휴식기를 끝낸 스피드페스티벌은 이번 5라운드를 기점으로 시즌 후반전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클릭 60대, 쎄라토 26대 등 총 86대의 경주차가 레이스를 펼친다.

먼저 클릭전에서는 지난 4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3연승 기록을 세운 서호성(바보몰)의 독주가 이번에도 계속 이어질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시즌 종합점수 4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호성이 이번 대회에서 4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경우 종합챔피언을 확정짓게 된다.

그러나 서호성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신예 드라이버들의 도전 또한 만만찮다. 시즌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익(SynchroG)을 비롯해 김동준(어울림모터스), 송병두(바른손카샵), 윤승용(TRT 디젤튠-SynchroG) 등이 2위권을 장악하고 챔피언을 겨냥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연거푸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시즌 종합 4위로 뛰어오른 송병두는 올 시즌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송병두는 이번 5전에서 서호성의 독주를 저지함과 동시에 시즌 첫 승리를 차지함으로써, 시즌 챔프 도전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는 각오다. 꾸준한 점수관리로 종합 2위(22점)를 유지하고 있는 김선익도 지난 3전에서 최하위의 수모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번 레이스에 도전한다. 이어서 종합 3위 김동준(19점)도 변함없이 엔트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밖에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는 윤승용을 비롯해 지난 4전에서 3위에 오르는 깜짝쇼를 연출한 윤철희(프라임스프린골프), 변대희(바보몰-서일대학) 등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포디엄을 뜨겁게 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전에 깜짝 출전해 당초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가수 리아(알스타즈)도 이번에도 참가신청을 내고 트랙을 달린다.

* 쎄라토 종목을 리드하는 손동욱을 주목하라

총 26대가 참가신청을 낸 쎄라토전 역시 시리즈 챔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종합 순위는 총 35점을 기록한 손동욱(코너링 포스)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폴 포지션을 2번이나 차지하고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손동욱은 지난 4전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자신의 레이스 통산 첫 우승 감격을 누리며 시즌 챔피언 등극에 한 발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조우람(SynchroG)과 정고봉(SynchroG), 장훈(OMP), 서호성(바보몰) 등 우승후보들이 즐비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예 조우람은 지난 4전에서 7점을 보태 단순에 종합 2위(25점)에 뛰어오른 데 이어 이번 5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전과 3전 우승자인 장훈(22점)과 정고봉(23점) 역시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시리즈 종합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유일하게 클릭과 쎄라토 클래스에 중복 출전하고 있는 서호성(바보몰)도 클릭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쎄라토 클래스에서 심기일전해 부진을 만회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8 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 클릭, 기아 쎄라토 차량만으로 경기를 펼치는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대회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쉘석유주식회사, 금호타이어, 현대모비스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관람객 10만여 명을 기록할 만큼 국내 대표적인 아마추어 레이스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