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 새 GP3 시리즈 창설

FOM(Formula One Management)이 GP3 시리즈를 새롭게 창설했다. GP3는 현재의 GP2처럼 F1을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게 된다. GP2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상위 클래스 진출을 원하는 드라이버를 위한 시리즈인 셈이다. 현역 F1 드라이버 중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 헤이키 코발라이넨, 넬슨 피케 주니어, 티모 글록이 GP2 출신이다. 2005년 시작된 GP2는 매년 F1 드라이버를 배출해 왔다.

FOM의 GP3는 FIA의 맥스 모즐리가 계획하고 있는 포뮬러 2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모즐리의 초안에 따르면 포뮬러 2는 연간 20만 유로에서 예산이 제한된다. 현재의 GP2가 150만 유로것과 비교할 때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어쨌든 맥스 모즐리와 버니 에클레스턴은 포뮬러 2와 GP3로 경쟁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