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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에어로다이내믹, 내년부터는 추월 용이하게 바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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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0-10 0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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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F1에서 추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페라리와 맥라렌, 르노는 FIA의 지원 아래 새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추월을 보다 용이하게 해 F1의 재미를 보다 높이려는 의도이다.

현재의 에어로다이내믹 규정에 따르면 랩당 2초의 차이가 발생해야지만 실질적인 추월이 가능해진다. 랩당 2초라는 수치는 머신 간의 퍼포먼스가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그만큼 추월이 어려운 게 현재의 F1이다. 하지만 에어로다이내믹을 고쳐 이 격차를 랩당 2초에서 1초로 줄인다.

FIA의 에어로다이내믹 개선안에는 드라이버가 주행 중 프런트 윙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프런트 윙은 표준형 ECU와 연동되고 랩당 2번만 조절할 수 있다. 각도의 조절 폭은 +/-3도로 제한된다.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의 사이즈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의 사이즈에서는 난기류가 많이 발생해 예전처럼 슬립스트림의 효과가 줄어들고 이는 추월의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한 몫 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어 스포일러는 현재 보다 짧아지고 가늘어지며 디퓨저의 크기도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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