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 GP가 2011년으로 1년 연기됐다. FOM의 회장 버니 에클레스턴은 가제트라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GP는 원래 예정 보다 1년 뒤인 2011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FOM과 인도 올림픽 조직위는 F1 유치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인도 GP는 뉴 델리에서 50km 떨어진 그레이터 노이다 서킷에서 열리게 된다. 뉴 델리와 서킷과의 이동 시간은 1시간 정도여서 접근성도 좋다는 조직위의 설명이다. 인도는 크리켓이 가장 인기가 높지만 나레인 카디키얀이 조단 팀에서 데뷔하고 비제이 말랴의 포스 인디아가 출범하면서 F1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인도 이외에도 러시아가 새롭게 일정에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