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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코스트 절감 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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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0-22 0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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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코스트 절감 제안 발표

예정대로 FIA가 중국 GP가 끝난 직후 코스트 절감 안을 발표했다. FIA는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코스트를 대폭 줄여야 F1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금처럼 코스트가 많이 들어서는 독립 팀 뿐만 아니라 컨스트럭터 팀들도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 이번에 발표한 제안에는 2010년부터 엔진과 변속기, 브레이크의 단일화 시행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FIA가 FOTA에게 보낸 전문에 따르면 완전히 새로운 파워트레인 규정은 2013년부터 시행된다. 즉 2010~2012년 사이에는 실험적으로 규정을 운용하게 되며 엔진은 최대 4기통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는 KERS와 터보 기술로 현재와 동등한 출력을 유지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 섀시 부분에 있어서 공용 파츠를 늘려 코스트를 줄일 방침이다. 여기에는 서스펜션과 휠, 언더 보디 같은 부분까지 포함된다.

FIA는 상위권 팀들의 반발에 대응해 엔진 단일화는 하나의 옵션이라고 답변했다. 현재로서는 2010년 이후의 F1은 단일 제작사가 공통된 엔진을 모든 팀에 공급하는 것이 유력하다. 반면 하위권 팀들은 FIA의 이런 제안에 지지 의사를 보내고 있다. 현 체제로서는 상위권 팀과 성능 격차가 심할 뿐 아니라 스폰서를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글로벌 금융 위기로 2개 F1 팀의 메인 스폰서가 어려움에 처했다. 지난 주 윌리엄스 팀의 RBS(Royal Bank of Scotland)에 이어 르노 팀의 메인 스폰서 ING도 네덜란드 정부에 100억 유로의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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