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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트랙 사양의 X-보우 레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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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0-29 06: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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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트랙 사양의 X-보우 레이스 공개

KTM이 트랙 사양의 X-보우 레이스를 공개했다. X-보우 레이스는 FIA의 GT4 경량 스포츠카 클래스 출전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30개 이상의 부품을 새로 개발했다. 판매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X-보우 레이스의 개발에는 이태리의 섀시 업체 달랄라와 독일의 리이터 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 코닉세그 CCR과 부가티 베이론의 개발에도 관여했던 이태리의 로리스 비코치가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으면서 주행 성능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X-보우 레이스에는 FIA 규정에 맞는 스틸 롤 오버 바와 측면 안전도를 높여주는 모노코크 섀시, 레이스 촉매 등이 달라진 부분이다. 카본-파이버 소재의 윈드실드는 텔리메트리 통신 장비의 거치를 위해 더 넓어졌고 모노코크 섀시의 비틀림 강성은 3만 5천 Nm/degree으로 높아졌다. 윈드터널에서 정밀하게 다듬은 차체는 100km/h와 200km/h의 속도에서 각각 48kg, 193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ALMS와 동일한 수준을 요구하는 충돌 테스트도 무사히 통과했지만 차체 중량은 825kg에 불과하다.

엔진은 아우디에서 가져온 2.0 TFSI를 240마력으로 튜닝해 올렸고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X-보우 레이스의 0→100km/h와 160km/h 가속 시간은 각각 3.9초와 8.51초, 최고 속도는 220km/h에 그친다. 대신 측면 횡가속도는 1.8g에 달하는 놀라운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100→0km/h 제동 거리도 32.9m에 불과하다. KTM은 내년부터 X-보우 오너를 위한 원메이크 시리즈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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