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DTM 2연패 달성

아우디가 르망 24시와 ALMS(American Le Mans Series), 유럽 르망 시리즈에 이어 독일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에서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아우디는 2004년 DTM 출전 이후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뉴 아우디 A4 DTM은 8번의 폴 포지션과 6번의 우승을 차지해 데뷔 해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기록되고 있다.

아우디 스포트 팀 압트 스포츠라인의 티모 슈나이더는 올해 처음으로 DTM 정상에 올랐다. 슈나이너는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린 2008 DTM 최종전에서는 파울 디 레스타(메르세데스)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챔피언십을 확정지었다. 레스타와의 차이는 3.062초에 불과했다. 슈나이더는 2라운드부터 득점 선두에 나서 한 번도 1위를 빼앗기지 않았을 만큼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