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마리나 서킷 공개

아부다비 F1 조직위가 서킷 조감도를 공개했다. 내년 처음으로 F1 캘린더에 포함된 아부다비 GP는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아부다비 GP가 포함됨에 따라 내년 시즌 중동에서 열리는 경기는 2개로 늘어나게 됐다.

아부다비 GP가 열리는 야스 아일랜드 마리나 서킷은 총 20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은 헤르만 틸케가, 건설은 폴 리카르도 서킷을 맡았던 필리페 구르디안이 맡는다. 당초 시가지 구간을 포함한 복합 코스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서킷 전용으로 확정됐다는 후문. 관람석은 약 5만 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킷 주변에는 페라리 월드와 스포츠 센터, 호텔 등을 비롯한 각종 유락 시설이 밀집해 있어 F1 이외에도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