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이 서울서 한데모여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을 위해 지혜를 모은다.

전라남도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국가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4(월) 13:00부터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제 1회 코리아 F1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88 올림픽과 2002 월드컵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와 산업이 한단계 성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같은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그동안 F1대회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만 초점이 맞춰져 그 역사적 의의가 축소된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국내외 전문가들의 눈을 통해 재평가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전국가적 파급효과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될 이날 포럼에는 현재 세계 F1조직위의 공식 컨설팅그룹인 KHP컨설팅의 커머셜 디렉터인 크리스 웰치, 김필수 교수(대림대학교), 강인수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안톤 숄츠 교수(조선대학교), 엄상용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사무국장, 윌리암스F1팀의 톰 포터 등의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지난 5월, SK건설, 신한은행, 농협, 광주은행 등 대기업․제1금융권 등의 사업 참여가 확정되었으며, F1경주장은 201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11월 초 현재 토목공사 공정이 약 35%가량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F1대회 지원법」은 지난 8월 25일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임태희 의원 대표발의로 여야 의원 79명이 서명했으며, 현재 「국제경기지원 특별위원회」에 정식으로 발의되어 현재 심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