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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단순스포츠가 아닌 국가산업발전의 계기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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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11-24 19: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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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2010년부터 시작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이하 F1코리아GP)는 현재진행형이다.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현재 국제규모의 F1서킷의 토목공사가 완료되었다. 지난 5월에는 F1코리아GP의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에대해 600억원의 증자가 이루어지고 전라남도, 전라남도 개발공사의 지분이 44%를 이르게되어 공공성을 지닌 사업으로의 위상을 갖추게되었다.

또 SK건설,신한은행,농협중앙회,광주은행등 제1금융권과 대기업이 40%가까운 지분에 참여해 F1 코리아GP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나라당의 정책위의장을 맡고있는 임태희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각당의 의원 79명의 참여한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안”이 국회 국제경기특별위원회에서 11월 14일부터 논의되기 시작해 본격적인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시동이 걸린 상태이다.

11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F1국제포럼은 세계적 스포츠이벤트인 F1대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가적으로 그 영향을 확산시키기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누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기위해 개최되었다.

코리아 F1 이젠 소프트웨어다

F1코리아GP는 그동안 하드웨어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젠 어떤 내용으로 대회를 치루고 어떻게 대회의 효과를 국가산업으로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시기이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기술은 F1으로 대표되는 모터스포츠의 현장에서 검증되어왔다. 전조등,ABS,에어로다이나믹디자인등 자동차관련 기술의 진보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이루어졌고 지금도 자동차기업들의 기술개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선진국들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한 튜닝산업을 발전시켜, 완성차업계와 함께 자동차관련 산업의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자동차 산업부분뿐 아니라 F1은 관광산업에도 강력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지난 9월28일 열린 F1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대회 전기간동안 호텔이 매진되면서 관광업계가 비수기에 호황을 누렸다. 물론 이와같은 긍정적인 효과는 많은 준비가 바탕이 되었을 때 가능할 것이고 그러한 준비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F1이라는 좋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시기이다.

코리아 F1 국제포럼 무엇을 말하는가?
이번 포럼에서는 ‘코리아F1과 국가산업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2008년 11월 24일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개최되었다. 4개의 세션으로 4시간동안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F1성공의 조건과 사회적 지원방안,F1과 자동차산업발전,F1과 관광산업발전,F1과 광고홍보시장이라는 소주제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발표자는 현재 세계F1조직위의 공식 컨설팅그룹인 KHP컨설팅의 커머셜 디렉터인 크리스 웰치-상하이, 싱가포르, 바레인등 국제적인 F1포럼에서 Keynote발표자로 F1과 자동차 산업발전에 대해 강의해옴- 그동안 한국자동차 산업및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필수대림대학교교수,지식경제부의 ‘2.5차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연구의 책임자를 맡았던 강인수 숙명여자대학교수,그동안 국내 F1에 대한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온 안톤 슐츠 조선대교수,메가이벤트와 관광산업 발전방향을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의 사무국장인 엄상용 오산대교수,F1코리아GP의 운영법인인 KAVO의 강영태부사장,F1공식타이어인 브릿지스톤의 사노 토모야 한국지사장등이 자동차관련기업의 F1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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