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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C 밸러스트 규정, 드라이버에서 랩 타임으로 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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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02 0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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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C 밸러스트 규정, 드라이버에서 랩 타임으로 기준 변경

내년부터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의 밸러스트 규정이 달라진다. 밸러스트는 특정 드라이버의 지나친 독주를 막기 위한 시스템으로, 우승을 많이 할 경우 추가적인 무게를 레이싱카에 탑재해야 한다. WTCC는 올해까지 드라이버의 성적에 따라 무게 적용을 달리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레이싱카의 성능으로 기준이 달라지게 된다.

WTCC 조직위는 밸러스트 시스템이 각 레이싱카마다 굴림방식 또는 엔진의 종류가 다르고 정말 실력이 좋은 드라이버를 가린다는 단점이 있어 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무게 보상 시스템이 올해까지의 적용된 밸러스트와 가장 다른 점은 레이싱카의 랩 타임에 기반하는 것이다.

우선 예선과 본 경기에서 상위 1, 2위의 베스트 랩 타임을 종합한 다음 3경기의 평균을 낸다. 그리고 2, 3, 4전의 결과에 따라 5전에서 무게 보상이 결정된다. 이 규정에 따르면 가장 빠른 레이싱카 보다 0.3초 이상의 랩 타임 차이를 보일 경우 10kg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고 이후 0.1초 마다 10kg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최대치는 60kg이다. WTCC는 레이싱카의 무게 10kg이 0.1초의 랩 타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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