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한국카트팀, 일본 수고서 열리는 카트 내구레이스 출전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12-04 12:36:08

본문

한국의 간판 드라이버와 카트꿈나무가 의기투합한다.
무대는 이번 주말 일본의 카트 챔피언들이 총출동하는 카트 파이널 이벤트에서다.
F1이나 일본 수퍼GT대회 등 최정상급 대회 출신의 드라이버들과 올시즌 각 카트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둔 꿈나무 챔프들이 한조가 돼 팀을 이루는 일본의 대형 카트이벤트에 한국팀이 참가하게 된 것.

일본의 50여개 팀이 각축을 벌일 ‘2008 수고 멀티 코스 파이널 이벤트(SUGO MULTI COURSE FINAL EVENT) 경기에 한국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팀은 독일에서 F3드라이버로 활동해 온 최명길 선수와 올시즌 카트대회 우승자 김진수 군 등이 호흡을 맞춘다.

최명길 선수는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 시리즈 챔피언들인 김진수(선수권전 챔피언), 석주니(신인전 챔피언), 우대균(일반전 챔피언) 등과 함께 오는 12월 7일 일본 수고 서킷에서 개최되는 일본 카트 내구레이스 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다. 한국팀은 한국타이어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75년 설립된 수고 서킷의 재건설을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로 모두 50여개 팀이 3시간 레이스를 펼쳐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국 대표단을 이끌 임재흥 단장은 “국내 카트계 사상 처음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무엇보다도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일본 무대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오겠다”고 했다.

1975년 설계한 수고 멀티코스는 이번 경기 마지막으로 새로운 코스로 변경됨에 따라 실력을 인정받은 각 지역 선수들과 전,현직 카레이싱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일본대회로 “KART Team KOREA”의 일본 KART 그랑프리의 한국 대표 선수 참가는 미래를 내다 보는 큰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카트위원회(CIK)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카트대회로, 유럽 선수권에 이어 세계 왕중왕전으로 개최되는 손꼽히는 꿈나무 레이스다.

야마하에서 1975년 설계한 수고 멀티코스는 이번 경기 후 새로운 코스로 변경됨에 따라 실력을 인정받은 각 지역 선수들과 전,현직 카레이스 선수들이 마지막 레이스를 기념하기 위해 참가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권 F1 꿈나무들과 실력을 겨루며 국제 감각과 기량을 향상시키는 중요 관문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팀은 2008코리아카트챔피언십 챔피언 3명과 F1을 준비하는 최명길 선수로 구성된다. 거기다 미케닉 2명과 매니저, 팀크루까지 포함해 모두 12명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레이스 내용으로는 모두 3시간을 협력해 달리는 내구레이스로 진행되며, 일본의 전 F1 드라이버이자 2000년 포뮬러 닛뽄 챔피언인 다카키 토라노스케(高木虎之介)와 포뮬러 닛뽄, 수퍼GT GT500 드라이버인 모토야마 사토시(本山 哲) 선수 등이 일본의 꿈나무들과 한 팀을 이뤄 손발을 맞추게 된다.

모터스포츠 강국 일본의 내로라는 드라이버-카트 꿈나무들 사이에서 한국카트대표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