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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엔진 단일화 되면 F1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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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05 06: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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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엔진 단일화 되면 F1 떠날 수도”

페르난도 알론소가 엔진 단일화가 성사되면 F1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FIA는 코스트 절감의 일환으로 엔진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찬성 보다는 반대의 의견이 훨씬 많다. 엔진은 F1의 핵심 중 하나인데 모든 팀이 같아져 버리면 재미가 뚝 떨어질 것이며 제조사들은 참가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것이다.

알론소는 엔진 단일화는 F1을 후퇴시키는 일이라며 강한 반발을 드러냈다. 코스트 절감을 위해 다른 파츠를 단일화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엔진만큼은 안 된다는 의견이다. FIA는 엔진 뿐만 아니라 변속기와 서스펜션, 브레이크가 단일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만약 엔진 단일화 규정이 신설된다면 단독 엔진 공급사는 영국의 일모어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FIA는 엔진 경비 절감을 위해 3가지 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가 단일화, 둘째가 팀 간의 콘소시움 결성으로 저가 엔진을 제조하는 것. 셋째가 독립 팀에게 엔진과 변속기를 연간 5백만 유로 이하에 공급하는 것이다.

알론소는 엔진 단일화에는 반대지만 슬릭 타이어와 새 에어로다이내믹,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 같은 장비의 도입에는 찬성을 뜻을 보였다. 새로 도입되는 규정이 추월을 쉽게 만들어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는 것. 그리고 팀 간의 성능 격차를 줄인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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