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에 이어 포르쉐도 ALMS(American Le Mans Series)에서 팩토리 팀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GT3 RSR로 GT2 클래스에는 계속 출전할 계획이지만 주력 분야인 LMP2 클래스에서는 그동안 운영하던 팩토리 팀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미국의 모터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만큼 ALMS의 철수 소식은 아우디 이상의 충격을 던지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LMP1과 LMP2의 최강자인만큼 이들의 출전이 없으면 근 10년간 호황을 누려왔던 ALMS의 인기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마쓰다와 다이슨 레이싱은 내년 시즌부터 LMP2 클래스에 출전 의사를 밝혔고 BMW도 M3로 GT2 클래스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