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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KERS 개발 비용, 예상 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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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22 0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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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KERS 개발 비용, 예상 보다 비싸”

내년부터 적용이 시작되는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의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KERS는 몇몇 팀들이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화재 또는 감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개발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불평도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F1에 쓰일 KERS는 크게 기계적인 플라이 휠과 배터리의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페라리의 경우 배터리를 사용하는 KERS를 생각하고 있지만 당초 예상 보다 개발비가 많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은 KERS를 F1 머신에 적용하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라고 설명한다.

현재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팀들이 KERS 없이 호주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ERS는 내년까지는 선택이며 2010년부터 의무가 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중 일찍이 개발에 착수한 BMW는 개막전부터 KERS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드라이버인 로버트 쿠비차는 늘어나는 무게 증가가 여분의 출력을 상쇄한다고 밝히고 있다.

FIA는 KERS도 단일 업체가 제작해 각 팀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처럼 KERS도 단일화를 제시하는 것. 하지만 팀들은 이미 KERS 개발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는데 이제 와서 단일화를 하면 또 다시 중복 투자가 된다는 불평을 털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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