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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과 FOTA, 수익 배분 놓고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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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24 0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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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과 FOTA, 수익 배분 놓고 갈등 심화

수익 배분을 놓고 FOM과 FOTA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FOTA의 회장을 맡고 있는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롤로는 에클레스턴은 FOM을 물러나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에클레스턴과 같은 독재자는 F1의 발전에 저해된다는 이유이다.

실제로 F1의 모든 상업적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FOM의 독점에 많은 이들이 불만을 가져왔었다. 한 예로 F1 개최 자체는 수익이 나기 어렵지만 FOM은 막대한 이익을 챙겨가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F1 경기가 유치 자체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지만 관광 수입과 대내외 홍보를 이유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북미에서 F1이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대단하다. F1에 참가하는 제조사 팀들, 페라리, BMW, 혼다, 토요타 등은 북미가 주력이지만 미국에 이어 캐나다 GP도 취소돼 버렸다.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FOM이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추가 계약을 맺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는 야간 경기이다. 에클레스턴은 F1의 주 소비국인 유럽 시청자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GP를 야간 경기로 돌릴 것을 종용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오후 2시에 열릴 경우 유럽의 시청률은 떨어지고 그에 따라 광고 수입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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