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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가히냉, 포뮬러 2의 홍일점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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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24 0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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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가히냉, 포뮬러 2의 홍일점으로 낙점

모터스포츠에도 여성 파워가 점점 세지고 있다. 올해 다니카 패트릭이 여성 드라이버로는 처음으로 IR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F3에서 뛰었던 나타샤 가히냉은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포뮬러 2에 도전한다.

나타샤 가히냉은 스위스의 떠오르는 스타이다. 올해 21세의 가히냉은 스패니시 포뮬러 3에서 3위, 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2위, 포뮬러 3 유로 시리즈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열었다.

다시 부활하는 포뮬러 2는 출전하는 드라이버 중 여성은 가히냉이 유일하다. 가히냉은 홍일점이라는 것 이외에도 내년부터 토로 로쏘에서 뛸 것으로 예상되는 세바스티엔 부에미의 사촌이라는 이유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 목표가 F1 진출이라는 가히냉은 F3 보다 한 급 위의 클래스인 F2의 빠른 적응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F1의 마지막 여성 드라이버는 1992년 브라밤 소속이었던 지오바나 아마티였고 별다른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포뮬러 2는 현재 GP2의 전신이다. 포뮬러는 1985년 F3000, 2005년부터는 현재의 GP2로 이름이 바뀌었다. GP2는 버니 에클레스턴의 FOM이 관장하고 있는 반면 FIA는 포뮬러 2를 되살려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FIA에 따르면 포뮬러 2는 F1 진출을 위한 저렴한 등용문이다. 새 포뮬러 2의 조직위원회로는 영국의 프로모터 조나단 팔머가 선정되었다. 초안에 따르면 포뮬러 2의 챔피언은 다음 해 F1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포뮬러 2의 섀시는 윌리엄스 F1 팀, 엔진은 아우디가 공급할 전망이다. 새 포뮬러 2의 출력은 400~500마력 사이에서 결정되고 머신은 2005년 F1 머신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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