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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F1, 카를로스 슬림에게 매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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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30 0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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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F1, 카를로스 슬림에게 매각 유력

멕시코의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혼다 F1 팀의 인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태리의 라 스탐파에 따르면 카를로스 슬림과 혼다 F1 팀은 인수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간 상태이다. 혼다 F1 팀에는 프로드라이브와 포스 인디아의 비제이 말랴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카를로스 슬림이 가장 근접해 있다.

혼다가 F1 철수를 알린 12월 4일 이후 팀의 거취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나온 상태이다. 내년 개막전까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팀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고 젠슨 버튼 같은 드라이버도 무적 상태로 내몰리게 된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위의 부자 카를로스 슬림은 프로드라이브 보다는 한 발 늦었지만 빠르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혼다 F1 팀의 본사가 있는 영국으로 직접 날아가기까지 했다. 라 스탐파의 보도가 맞을 경우 혼다 F1 팀은 어느 팀 보다도 든든한 재정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아일턴 세나의 조카인 브루노 세나의 합류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브루노 세나는 GP2 시절 텔멕스의 자회사 엠브라텔이 스폰서를 했기 때문이다. 텔멕스의 주 사업 분야가 브라질의 엠브라텔이기 때문에 브라질 국적의 세나가 드라이버로 떠오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현재로서 혼다 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젠슨 버튼과 브루노 세나로 꾸려질 것이 유력하다. 텔멕스는 2005년 나스카 사상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경기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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