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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다카르 랠리, 1월 3일부터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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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1-06 0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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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다카르 랠리, 1월 3일부터 대장정 시작

2009 다카르 랠리가 1월 3일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15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의 다카르 랠리는 대회가 시작된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북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작년의 다카르 랠리는 테러리스트의 위협으로 취소되었고 한시적으로 센트럴 랠리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열린바 있다.

남미로 자리를 옮기는 2009 다카르 랠리는 사하라 사막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치러지게 된다. 총 주행 거리는 9,500km에 이르며 고도 4,600m의 안데스 산맥과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 파타고니아 평원 등을 지나게 된다.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들은 안데스 산맥을 대비해 알프스에서 트레이닝을 했다는 후문도 있다.

환경이 바뀌면서 상당히 많은 변수도 예상된다. 환경 뿐만 아니라 코스의 숙지도에서 베테랑 드라이버가 가졌던 메리트가 상당수 희석되기 때문이다. 차근히 준비해 온 폭스바겐이 미쓰비시의 8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이다. 다카르 랠리에서 9회의 우승을 자랑하는 스테판 피터한셀(미쓰비시)는 올해도 우승을 자신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레이스 투아렉과 WRC 2회 챔피언인 카를로스 사인츠의 역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09 다카르 랠리에는 총 30개 팀의 188대의 자동차와 230대의 바이크, 82대의 트럭이 출전한다.

한편 첫 날 열린 371km의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BMW의 나사르 알-아티야가 2시간 36분 15초로 선두에 나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테판 피터한셀은 초반 선두를 잡았지만 6위에 그쳤고 1~10위 사이에는 BMW와 폭스바겐, 미쓰비시가 3대씩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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