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페라리, 2009년형 머신 F60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1-14 12:39:29

본문

페라리가 가장 먼저 2009년형 머신을 공개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말보로 팀은 이태리 마라넬로 본사에서 올 시즌에 투입될 2009년형 머신 F60을 선보였다. 작년까지 써왔던 작명법에 따르면 2009년형 머신은 F2009가 돼야 하지만 페라리의 F1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F60으로 결정됐다.

F60은 펠리페 마싸가 무젤로 서킷에서 첫 공식 주행까지 마친 상태이다. 마싸는 F2008 대비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일링은 F3 머신처럼 작아 보이지만 성능은 역대 최고라는 마싸의 설명이다.

새로 바뀌는 규정에 따라 F60은 상당한 변화를 맞았다. F60에는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와 슬릭 타이어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에어로다이내믹 규정을 맞추기 위해 F2008과 스타일링도 매우 다르다. 외관에서는 자잘한 스포일러들이 대폭 줄어들었고 프런트 윙과 디퓨저도 크기가 축소됐다. 이 때문에 다운포스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페라리의 설명이다. 리어 스포일러는 폭이 좁아진 대신 높이가 늘어났다. 전장은 F2008 보다 조금 짧다. 스티어링 휠에도 KERS와 프런트 윙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새로 추가됐다.

V8 2.4리터 엔진(056)은 한계 회전수가 1만 9천에서 1만 8천 rpm으로 낮아지고 3경기 당 1 엔진 규정에 맞춰 내구성도 보강되었다. 프런트 서스펜션의 지오메트리도 슬릭 타이어에 맞춰 변경되었다. 페라리의 KERS는 마그네티 마렐리와 공동 개발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