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랄라가 포뮬리노 레이싱을 공개했다. 이태리의 달랄라는 레이싱카 섀시 제조에 있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달랄라는 GP2를 비롯해 르노 월드 시리즈, 포뮬러 3, 인디 레이싱에도 섀시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뮬리노는 리틀 포뮬러라는 뜻이다.

이번에 공개한 포뮬리노 레이싱은 저렴한 가격의 포뮬러 카를 위한 제안이다. 포뮬리노의 제원은 베이스와 플러스, 프로 3가지로 나뉜다. 각 모델은 카본 모노코크 섀시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서스펜션과 에어로 패키지가 달라진다.

옵션으로는 260마력(28.5kg.m)의 자연흡기 엔진과 휴랜드의 FTR 기어박스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베이스가 3만 8,500 유로, 플러스가 4만 3,500 유로, 프로는 6만 5천 유로이다. 달랄라에 따르면 2008 FIA 충돌 테스트를 통과한 F3 머신과 동일한 안정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