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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해 성적 따라 F1 철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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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2-03 0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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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해 성적 따라 F1 철수할 수도”

토요타가 올해 성적에 따라 F1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해 왔지만 성적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F1 진입 이후 아직도 1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작년의 전체 득점이 높아지긴 했지만 요즘 분위기에선 더 이상의 투자가 힘든 게 사실이다.

철수를 밝힌 혼다와 달리 토요타는 F1에 꾸준히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조금 달라져, 경영진이 바뀌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 방침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첫 번째는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F1으로, 특히 올해는 토요타의 주력인 북미에서 한 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새 사장으로 취임한 아키오 토요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F1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만족할 만한 성적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소 1승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키오 토요타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참가하는 등 모터스포츠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팀 에이스인 야르노 트룰리는 한 인터뷰에서 6경기 안에 1승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는 규정의 변화로 추월도 잦아지고 각 팀 간의 성능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토요타가 첫 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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