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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회사, F1에서 모두 철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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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2-20 0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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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회사, F1에서 모두 철수할 듯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맞아 금융권이 가장 어렵다. 담배 광고가 금지된 이후 다투듯 F1에 진입했던 다수의 금융 회사들은 모두 발을 뺄 계획이다. 내년이면 F1에서 금융 회사를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게 기정사실이다.

우선 크레디트 스위스는 BMW-자우버 팀과의 스폰서십을 포기했다. BMW 팀의 성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을 끝으로 연장 계약을 맺지 않았다. ING 역시 올해를 끝으로 F1에서 철수한다. ING는 올해 르노에게 지원하는 금액도 40% 줄였고 옥외 광고도 하지 않는다. 어려움에 빠지기는 RBS(Royal Bank of Scotland)도 마찬가지여서 내년부터 윌리엄스 팀의 스폰서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RBS 역시 영국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아야 할 처지이다.

팀 운영의 밑천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폰서 기업들이 어려워지면서 FIA의 코스트 절감 계획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작년만 해도 재미를 떨어트린다고 반발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이다. ING가 지불하는 5천만 유로는 르노 팀 전체 스폰서십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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