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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포뮬러 2, 오는 5월에 킥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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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3-06 0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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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부활하는 포뮬러 2가 5월 31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첫 시즌을 치른다. 포뮬러 2는 벨기에의 스파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 유럽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르게 되고 유로 스포트를 통해 생중계 된다. 총 참가 대수는 24대로 확정됐다. FIA가 운영하는 포뮬러 2는 FOM이 준비하는 GP3와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

포뮬러 2의 챔피언은 다음 해 F1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포뮬러 2 머신의 섀시는 윌리엄스 F1 팀이 제작을 담당하며 2005년의 F1 머신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아우디가 공급하는 400마력의 1.8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이 조합된다. 이 엔진은 순간적으로 50마력을 높일 수 있는 오버부스트 기능도 마련된다. 타이어는 에이본이 독점 공급한다.

FIA에 따르면 포뮬러 2는 F1의 등용문 역할을 하게 되며 조직 위원회로는 전 F1 드라이버 조나단 팔머가 운영하는 영국의 프로모터 MSV(MotorSport Vision)로 선정되었다. MSV는 영국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통해 포뮬러 팔머 아우디와 브리티시 수퍼바이크 챔피언십을 관장하고 있다. 포뮬러 3는 1985년 포뮬러 3000으로 변경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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