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1 개막전, MBC ESPN 3월29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중계 확정

- F1 60주년 기념 시즌인 올해의 향방 미리 점쳐볼 중요 레이스

- 시즌 개막 특집 코너, 드라이버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오는 3월 29일(일요일) 막을 올리는 2009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개막전을 국내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MBC ESPN은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09 F1 개막전을 단독 중계 방송한다.

올 시즌으로 60주년을 맞이한 F1은 슬릭 타이어(Slick Tire)의 허용, 엔진 사용 수 규제 등 각종 대회 규정이 크게 달라져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예측 불허의 레이스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개막전은 F1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전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첫 무대인 만큼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F1을 주최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올해부터 시즌 중 테스트를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번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전체의 향방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개막전의 무대인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는 길이 5.303km의 시가지 서킷이다. 도심 도로를 개조한 경주장이지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머신의 다양한 성능을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08 시즌에는 이곳에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메르세데스)이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 결국 시즌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MBC ESPN은 이번 중계방송에서 2009 시즌 달라진 F1을 진단하는 코너와 주요 스타급 드라이버들의 인터뷰 등을 함께 내보낼 계획이다. 이 방송은 임영환 프로듀서가 연출하며 정병문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