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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불거진 팀 오더, 바리첼로 불만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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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5-13 06: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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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불거진 팀 오더, 바리첼로 불만 터트려

스페인 GP가 끝나면서 또 다시 팀 오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주인공은 2위로 경기를 마친 브런 GP의 루벤스 바리첼로이다. 바리첼로는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스피드 TV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팀 오더에 희생된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남겼다.

팀 오더라면 바리첼로는 지긋지긋한 기억이 있다. 바리첼로는 페라리에서 보낸 6년 동안 철저하게 슈마허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이는 전적으로 한 드라이버를 밀어주는 페라리의 정책 때문. 그래서 페라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페라리 시절과 지금의 공통점은 로스 브런이 팀을 진두지휘한다는 점이다. 이번 스페인 GP에서 브런 특유의 전략이 그대로 드러났다. 바리첼로가 쾌조의 출발로 선두에 나섰지만 3스톱 작전을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버튼이 1위로 나섰다. 팀 입장에서도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튼에게 우승을 몰아주는 것이 챔피언십 타이틀을 위해서라도 유리한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로스 브런과 닉 프라이는 팀 오더는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팀 내에서도 경쟁을 할 뿐이지 한 명을 몰아주는 전략은 없다는 것. 한 예로 스페인 GP의 스타트에서 바리첼로가 버튼을 제치고 2위로 나선 것을 들었다. 어쨌든 현역 최고령 드라이버인 바리첼로는 우승의 기회를 아깝게 놓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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