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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터키 GP, 브라운GP 젠슨 버튼 6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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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08 12: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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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버튼(브라운GP, 영국)이 6월 7일 터키 그랑프리의 우승마저 거머쥐며 시즌 7차전에서 6승을 달성했다.

총 길이 5.338km의 이스탄불 서킷은 시계 반대 방향 주행 서킷으로 추월 가능 지점이 많아 젠슨 버튼의 독주를 막을 새로운 드라이버의 등장을 기대하게도 했다. 하지만 반시계 방향 서킷도, 터키GP 3년 연속 우승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페라리, 브라질)의 노련미도 젠슨 버튼을 꺾기에는 부족했다.

터키GP의 우승으로 젠슨 버튼은 현재까지 챔피언 포인트 61점으로 팀 메이트인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을 26점차로 따돌리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시즌 6승을 거뜬히 이뤄냈다.

이날 경기가 처음부터 젠슨 버튼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초반에는 세바스찬 베텔(레드 불 레이싱, 독일)이 전날 획득한 폴포지션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중국GP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의 쓰리 스톱(Three-stop) 전략이 실패하며 두 번째 그리드(Grid, 공식예선순위를 뜻하는 말로 결선 스타트 위치)에서 출발한 젠슨 버튼이 선두를 차지하고, 투 스톱(Two-stop) 전략을 사용해 맹렬한 레이스를 펼친 마크 웨버(레드 불 레이싱, 호주)에게 마저 2위를 넘겨줘 가까스로 3위 포디엄에 섰다.

터키GP 불운의 드라이버는 세바스찬 베텥만이 아니다. 드라이버 승점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는 헤이키 코벨라이넨(맥라렌, 핀란드), 아드리안 수틸(포스 인디아, 독일)과의 충돌로 경기 종료를 11바퀴 남겨둔 47번째 랩에서 리타이어(Retire, 경기 중 고장이나 사고로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했다.

현재까지의 컨스트럭터즈(팀) 순위는 브라운GP팀에 젠슨 버튼이 새롭게 10점을 보태며 96점을 기록해 2위인 레드 불 레이싱팀과 40점 차의 압도적인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시즌 7차전 터키 그랑프리는 금일 (8일, 월) 오후 8시에 MBC ESPN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한편, 본격적인 유럽대륙 경기 시작인 시즌 8차전 영국 그랑프리는 6월 21일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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