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 GP, 혼다 F 1 머신 매각한다

브런 GP가 혼다 F1 머신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브런 GP의 수장 로스 브런은 혼다 F1 팀을 인수하면서 상업적인 부분까지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이전의 머신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매물로 나온 머신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의 BAR 혼다 머신이다.

이 머신들은 쟈크 빌르너브와 올해의 득점 선두 젠슨 버튼, 루벤스 바리첼로 등의 드라이버가 직접 경기에서 사용했었다. 2001년 BAR 혼다 머신의 가격은 약 7천 파운드로 F1 머신이라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의외로 낮은 가격이다. 브런 GP는 경영이 어려워 BAR 혼다 머신을 매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BAR 혼다 머신은 7월 25일 열리는 실버스톤 클래식 레이스 미팅에서 매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