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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설계사 틸케의 수석 엔지니어, 전남 F1 서킷 점검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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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17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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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건립 현장을 찾은 F1 경주장 전문 설계•감독회사인 독일 틸케(Tilke)의 수석 엔지니어 프랭크 보스와 롤란드 슈나이더는 한 목소리로 내년 7월 완공 되는 한국의 첫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틸케 관계자들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공사의 핵심은 토층이 부드럽다는 데 있다. 현재까지 부지의 연약지반 처리가 순조롭게 해결되었으며 전체 토목공정이 55%를 넘어섰다. 이미 건축시설에 대한 기초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까지 공기를 마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자동차경주장은 시속 300km가 넘는 차들이 주행하는 만큼 빗물을 빨리 흡수하고 노면의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 도로 건립과는 차이가 크다”며 “이를 위해 경주장을 위한 특별한 설계와 가장 적절한 아스팔트 배합을 찾는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한은 F1 한국 그랑프리 대회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와의 정례 협의 및 진행 상황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틸케는 2010년 첫 F1 그랑프리를 유치하는 전남 서킷의 마스터플랜을 그린 레이싱 트랙 전문 기업이다. 드라이버 출신의 엔지니어인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55)가 설립한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상하이, 터키 이스탄불 파크, 바레인 사키르, 싱가포르 서킷,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스페인 발렌시아 등 금세기 들어 새로 지어진 모든 F1 전용 경주장 건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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