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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FOTA의 절충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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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6-19 0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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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와 FOTA간의 갈등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FOTA는 최근 FIA에게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FIA의 회장 맥스 모즐리는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윌리엄스와 포스 인디아를 제외한 FOTA의 8개 팀은 여전히 납득할 만한 예산 규정이 제시되지 않으면 내년 시즌 불참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FOTA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FIA의 양보가 있다면 모든 8개 팀은 2012년까지 F1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FOTA는 FIA가 제안한 예산 규정이 제조사 팀에게 불합리하고 특히 예산이라는 측면에서 FIA가 선택한 회계 감사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왜 이런 방식을 택해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맥스 모즐리는 내년 예산 규정은 1억 달러, 2011년에는 4,500만 달러로 한 발 양보한 상태지만 FOTA는 근본적으로 FIA의 집행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FIA는 내년의 기술적인 규정에 있어 FOTA가 승인만 한다면 가변식 윙과 타이어 워머, 엔진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며 한 발짝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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