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CC, 2011년 시즌부터 1.6리터 터보로 변경

2011년부터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의 엔진 규정이 1.6리터 터보로 통일된다. 전 세계적으로 모터스포츠도 다운사이징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WTCC도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는 것. WRC도 2011년부터 2리터 자연흡기로 엔진 규정이 바뀌게 된다.

WTCC의 새 엔진 규정은 가솔린 자연흡기와 디젤 터보를 사용하는 제조사 팀 간에서 논란이 일어 왔었다. 하지만 코스트 절감과 양산 엔진의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따라 1.6리터 터보 가솔린으로 바뀌게 됐다. FIA의 투어링 카 사무국에 따르면 엔진은 1.6리터로 배기량이 줄어들지만 출력은 지금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전망이다. WTCC의 1.6리터 터보는 차후 WRC 또는 S2000에도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