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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싸 시즌 아웃 전망, 대타로 다수의 드라이버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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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7-29 0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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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싸 시즌 아웃 전망, 대타로 다수의 드라이버 대두

페라리의 마싸가 최소 3경기 이상 출전이 힘들어지면서 그 대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주전 드라이버가 부상을 당할 경우 테스트 드라이버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마싸의 사고에는 다수의 드라이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것은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 마크 제네와 루카 바도어이다. 하지만 한 스페인 언론은 르노의 알론소가 유럽 GP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르노가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기 때문. 르노는 알론소의 휠 캡을 제대로 조이지 못한 것을 알면서도 피트에서 내보냈기 때문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유럽 GP에 나올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FOM의 회장 버니 에클레스턴과 3회 챔피언을 차지했던 니키 라우다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지지했다. 알론소가 페라리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기 때문에 단발로 깜짝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금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페라리 팀의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미하엘 슈마허가 마싸의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을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슈마허의 매니저와 대변인은 어떤 형식이던 간에 F1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고 이런 전망들을 일축했다. 거기다 몇 달 전 모터사이클 경기에서 당한 사고 때문에 몸 상태도 100%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외의 드라이버로는 레드 불과 르노에서 퇴출당한 세바스챤 브루데와 넬슨 피케, 이탈리아 F3 챔피언 미르코 보르톨로티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편 마싸는 수술 후 경과가 비교적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지나면 몸 상태가 좋아질 것은 확실하지만 그의 왼쪽 눈 상태가 가장 문제가 될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페라리 팀의 주치의 말이다. 이럴 경우 단순한 몇 경기가 아니라 올해 안에는 트랙으로 복귀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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