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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팀, 2011년까지 F1 출전 금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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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9-22 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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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팀, 2011년까지 F1 출전 금지 처분

르노 팀에게 2011년까지 F1 출전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작년 싱가폴 GP에서 일어난 크래시게이트 때문이다. 9월 22일 파리에서 열린 WMSC(World Motor Sport Council)에서 FIA는 고의적인 사고를 일으켰다는 점은 스포츠맨십에 크게 어긋나기 때문에 2년 간 F1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르노는 2년 간 출전이 금지되긴 하지만 올 시즌 잔여 경기는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르노는 FIA의 페널티에 대해 수긍하는 입장이다. 크래시게이트가 사실로 밝혀진 이상 최악의 경우 영구 퇴출이라는 페널티가 내려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르노로서는 오히려 F1에서 발을 빼고 싶어 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반면 크래시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영구적으로 자격이 중지된다. 브리아토레는 앞으로 GP2 시리즈를 비롯한 어떠한 국제 레이스에도 관여할 수 없게 되고 드라이버의 매니지먼트도 할 수 없다. 그리고 팀 엔지니어였던 팻 시몬스도 5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크래시게이트의 최대 수혜자인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번 사건에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선수 생활에는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르노 팀이 2년 간 참여를 못하게 되면서 알론소의 페라리 이적설도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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