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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BMW의 F1 엔진 디비전 인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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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10-06 0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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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BMW의 F1 엔진 디비전 인수 고려

맥라렌 팀이 BMW의 F1 엔진 디비전 인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올 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나게 되고 엔진을 제작하는 디비전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자우버 팀은 이미 매각된 상태이다. 한편 맥라렌은 벤츠와의 결별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어 다른 엔진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맥라렌은 지난 1995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엔진을 공급 받아왔다. 이 사이 다임러는 맥라렌의 지분을 40%로 올렸고 SLR 맥라렌을 공동 개발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작년에 터진 스파이게이트 사건 등으로 인해 둘의 관계는 점차 소원해지고 있으며 양사의 수퍼카도 독자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메르세데스는 맥라렌 이외에도 포스 인디아와 브런 GP에 엔진을 공급 중이며 내년부터는 레드 불도 여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반면 맥라렌은 코스워스의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에는 BMW의 F1 디비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코스워스 보다는 BMW의 엔진이 더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V10 시절 BMW의 엔진은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했었다. 독일 AMS에 따르면 맥라렌의 이런 계획에는 중동의 투자자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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