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주니어, 나스카 트럭 시리즈로 진출 전망

크래시게이트의 발단이 된 넬슨 피케 주니어가 나스카 트럭 시리즈로 진출할 전망이다. 피케 주니어는 크래시게이트가 일단락된 이후 다시 F1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한편에서는 피케 시니어가 팀을 창단한다는 소문도 있다.

피케 주니어는 일단은 나스카 트럭 시리즈로 레이싱에 복귀한다는 입장이다. 오토위크에 따르면 피케 주니어는 레드 호스 팀 소속으로 토요타 툰드라를 몰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망 파블로 몬토야와 쟈크 블리너브, 스캇 스피드처럼 F1에서 활약하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드라이버도 많다.

브라질의 글로보 TV는 피케 주니어가 내년부터 나스카 트럭으로 데뷔한 이후 2012년까지는 스프린트 컵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케가 나스카 타입의 레이싱카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된다. 한편 피케 주니어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크래시게이트의 진정한 피해자는 자신이라며 어려운 처지를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