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버튼, 맥라렌 이적설 터져

월드 챔피언에 오른 젠슨 버튼이 맥라렌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BC에 따르면 브런 GP의 버튼이 내년부터 맥라렌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해밀턴과 한 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버튼은 아직 브런 GP와 계약 연장에 사인하지 않은 상태이다.

맥라렌은 라이코넨을 비롯한 다수의 드라이버와 접촉하고 있다. 1순위로는 라이코넨을 꼽고 있지만 높은 연봉이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것은 올해를 끝으로 헤이키 코발라이넨을 방출한다는 것이다. 젠슨 버튼도 보다 안정적이고 인지도도 높은 맥라렌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라이코넨은 페라리에서 나온 이후 맥라렌과 토요타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 이적 시장의 핵심이기 때문에 라이코넨의 거취가 확실해져야 다른 드라이버 또는 팀들의 라인업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버튼의 경우 올 겨울 연봉이 대폭 삭감된 상태여서 맥라렌으로 이적 시 몸값도 새롭게 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