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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토트, 새 FIA 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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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10-26 06: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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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토트, 새 FIA 회장에 당선

예상한 대로 쟝 토트가 새 FIA 회장으로 당선됐다. 쟝 토트는 또 다른 회장 후보였던 아리 바타넨을 여유 있게 따돌리면서 맥스 모즐리에 이어 FIA 회장을 맡게 됐다. 파리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FIA 회장 선거에서 쟝 토트는 7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아리 바타넨은 총 196표 중 49표만 얻었을 뿐이며 기권은 12표였다. 아리 바타넨은 1981년 WRC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쟝 토트의 당선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토트는 F1에서 바타넨 보다 입지가 좋을 뿐만 아니라 일찍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거기다 현 회장인 맥스 모즐리의 후원을 전폭적으로 받았다. 그 결과 135표라는 압승을 거두게 됐다.

파리에서 태어난 토트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랠리 코드라이버로 활약했고 탈보 로터스 팀 소속으로는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1982년 현역을 은퇴한 이후에는 푸조 탈보 스포트 팀의 창단을 맡아 2번의 WRC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파리 다카르 랠리에서도 우승했다. 1990년에는 PSA 그룹 모터스포츠를 진두 지휘하며 1992~93년 르망 24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성공 가도는 페라리로 이적하면서부터이다. 1993년 페라리의 레이싱 디비전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1년에는 역량을 인정받아 페라리 마세라티의 레이싱 디비전을 총괄했다. 그리고 2006년에는 페라리 SpA의 CEO까지 지냈다. 토트는 페라리 재직 시절 98번의 우승과 13번의 월드 타이틀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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