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DTM 3연패를 달성했다. 제조사 팀으로 DTM 3연패를 달성한 것은 아우디가 처음이다. 아우디 팀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맹위를 떨쳤고 올해의 최종전에서도 티모 슈나이더가 2위를 차지하면서 3연패를 확정지었다.

아우디는 1990년(한스-요하임 스턱)과 1991년(프랭크 비엘라), 2002년(라우렌트 아이엘로), 2004년(마티아스 엑스트롬), 2007년(마티아스 엑스트롬), 2008년(티모 슈나이더), 그리고 올해까지 총 7번의 DTM 챔피언십을 차지하게 됐다. 2004년 다시 DTM으로 돌아온 이후 벌써 4번째 우승일 만큼 압도적인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한 티모 슈나이더는 2009년 시즌 10번의 레이스에서 2번의 우승과 6번의 포디움을 차지했다. 아우디 팀 전체로는 4번의 우승과 8번의 폴 포지션, 6번의 패스티스트 랩을 차지할 만큼 전체 시즌에 걸쳐서도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승리한 횟수로는 메르세데스가 6번으로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