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버, BMW 팀 인수

자우버가 BMW F1 팀을 인수했다. BMW-자우버 팀은 다시 원래의 자우버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자우버의 창업자 피터 자우버는 BMW가 철수 소식을 알리면서 홀로서기에 나섰고 일단은 팀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우버 팀이 내년 시즌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1993년 자우버 팀을 창단한 피터 자우버는 계속해서 F1에 출전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F1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의 투자가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인원을 줄이면서 경영 정상화에 애쓰고 있다. 스위스 본사의 직원 수도 388명에서 250명으로 감원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