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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다른 메이커에도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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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0-15 06: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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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다른 메이커에도 채용된다.

2010년,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도 콘티넨탈이 개발하고 볼보 XC60에 처음으로 적용된 비상 브레이크 어시스트(EBA) 시티버전용 근접센서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콘티넨탈측이 밝혔다. 시내 주행 속도에서 이 시스템의 적외선 센서는 후미 충돌을 예방하는 자동 브레이크 적용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또 다른 유럽 자동차 생산업체가 자사의 후미 충돌을 방지하는 비상 브레이크 어시스트(EBA) 시티버전(city version)용 근접센서를 채택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센서시스템은 차량 전방의 도로를 감시하고 제동장치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 시스템은 정체 중 충돌(nose-to-tail collision)의 위험이 있는 경우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거나 반응이 너무 느리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콘티넨탈은 전방 도로를 감시하고 위험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와 전자 제동장치를 공급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핵심 부품이다.

최대 30km/h 까지의 속도에서 예방 간섭
가속과 제동이 꾸준하게 교대로 일어나는 시내 교통 상황에서 후미 충돌의 위험은 대단히 크다. 경찰이 기록한 사고의 75퍼센트는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했다. 콘티넨탈이 근접속도(CV) 센서를 바탕으로 개발.생산한 이 시스템은 이 속도에서 서행하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교통상황에서 후미 충돌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윈드실드 와이퍼로 작동되는 부분의 인사이드 미러의 높이와 맞춘 이 센서는 세 개의 레이저 빔을 이용해 최대 약 8미터 거리 전방의 도로 상태를 스캔한다. 이 센서는 동일한 방향에 정지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차량들을 골라낸다. 간격이 현재 속도에서 임계치라고 간주하는 거리보다 짧으면, 이 센서장치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건다.

차량간 최대 속도차이가 15km/h였다면, 대부분은 후미 충돌을 피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속도가 빠르면, 충격의 심각성은 상당히 완화된다. 동시에 이 장치는 에어백 제어장치에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억제장치(restraint system)의 작동을 시작하게 함으로써 탑승자를 최적으로 보호한다. 콘티넨탈 경영위원회의 위원이며 샤시•안전부문 사장인 Ralf Cramer 박사는 “모든 차량 등급과 용도에 맞는 맞춤식 해결책은 우리 회사의 비례식 모듈(scalable module)을 이용하여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목표다.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가 이 장치를 채택함으로써 우리 회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안전’이라는 목표에 더 가깝게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수 많은 사고와 부상을 예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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