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와 모델S 등 47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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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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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31 08:5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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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1년 12월 30일,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S의 트렁크 개폐에 관련된 문제에 관해 47만 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연간 판매대수와 비슷한 규모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지난 2월 NHTSA가 운전석 디스플레이의 오작동을 지적한 후 약 13만 5,000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미국 당국은 지난 8월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오토파일럿에 관해서도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델 3는 케이블이 리어 트렁크를 열고 닫을 때 손상 수 있으며, 뒤쪽 카메라 이미지가 운전자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모델 S는 앞 트렁크의 힌지 부분에 문제가 있어 운전 중 에는 경고 없이 후드가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17-2020년형 모델 3 35만 6,309대, 2014-2021년형 모델 S 11만 9,009대 등이다. NHTSA는 테슬라가 결함과 관련된 추락, 부상 또는 사망자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