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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를 위한 주행 시뮬레이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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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7-17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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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스페인은 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이 시뮬레이터는 척수가 손상된 마비 환자들이 신체적, 심리적 장벽을 극복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고안됐고, 스페인에 위치한 국립 척수 손상 병원(Toledo National Hospital for Paraplegics)에 설치됐다.

 

환자들이 사용할 시뮬레이터는 포드 스페인, ONCE 재단(Fundación ONCE)과 포드의 E스포츠 팀 포드질라(Team Fordzilla)가 함께 제작했고, 하이스피드 시뮬레이터스(Hi-Speed Simulators)가 개발했다. 포드 스페인은 실제 차량에도 탑재되는 포드 아답타(Ford Adapta) 기술을 시뮬레이터에도 적용하여 가상 공간이라는 안전한 상황 속에서 환자들이 운전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가령, 시뮬레이터 이용자는 가속 및 감속을 위해 페달 대신 핸들에 있는 후프를 조작하는 등 사고 이전엔 사용해 보지 않은 생소한 주행 기능까지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포드는 환자들이 실제 차량을 주행하기 전 시뮬레이터로 충분한 자신감을 얻고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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